원주 한정식 맛집 - 원주 미향 다녀왔어요
오늘 점심에는 지인과 함께 외식을 했습니다.
제 블로그에 음식관련 글을 작성해보기는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요
같이 밥을 먹은 동생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미향이라는 곳인데요 인터넷을 검색해보니까 맛집 순위에 있길래
찾아가보았습니다. 원주 한정식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저도 처음 가보는거라서
기대를 많이 했네요.
아침에 예약을 했고 오후 2시로 잡았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예약이 그렇게 많이 잡혀있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의자 형태가 아닌, 방으로 예약할 수 있었네요ㅋ
지도 정보는 따로 언급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냥 네이버나 다음에다가 [원주 미향] 정도로만 찾아도
쉽게 위치파악이 됩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한정식 메뉴 중 가장 저렴한 것을 시켰는데 1인당 25000원이더군요.
지금부터는 오늘 찍은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맞은편에 앉아있는 사람이 접니다ㅋ 처음에는 간단한 샐러드와 김치동치미,
그리고 호박죽이 나왔습니다.
이건 전인데요
생선이랑 호박 등이 나왔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ㅋ
이건 불고기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음식을 잘 모르다보니 정확한 명칭 정리가 안되네요ㅋ
그나마 같이 점심을 먹은 동생이 하는 일이, 음식과 관련이 있어서
많이 알려주긴 했네요.
깻잎에 오리고기와 채소를 얹은 음식인데요
비주얼만큼의 맛이 났던 것 같습니다. 고추때문에
약간 맵기도 했네요.
잡채인데 제 입맛에는 맞았습니다.
나무젓가락이 따로 있어서 자신의 앞접시에
덜어먹으면 됩니다 ㅋ
이건 그냥 눈으로 봤을때에는
무슨 튀김인지 잘 몰랐는데 먹어보니까 감자였습니다.
이 음식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한 입 베어물었을때 끈적한게 나온 걸로 봐서
아마도 마 였던 것 같습니다.
초장에 찍어먹는 문어도 나왔는데요
식감도 나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ㅋ
이것도 뭔지 몰랐는데
물어보니까 황태라고 하더군요.
편육이었던 것 같은데
이것도 맛있었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메뉴판을 사진으로 찍어서
어떤 것들이 나오는지 저장할걸 그랬습니다ㅋ
거의 막바지 쯤에는 밥이 나왔는데요
아마도 이게 뽕잎황태밥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집에서 잘 만드는 음식이라고 하더군요ㅋ
마지막 사진은 밑반찬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맨 왼쪽 위에 있는것이 뽕잎이고
자그맣게 달린 열매가 오디라고 하네요. 제가 한정식 집을 많이 안다녀봐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괜찮았네요ㅋ 가격대는 다른 식당이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저렴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음식관련 글을 처음 써보는 것이라 그런지 좀 어색하기도 합니다ㅋ 다음에 또 외식해서 사진을 많이 찍게되면
포스팅 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