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다 헛갈리다, 오랜만에 오랫만에, 바람 바램 - 올바른 표기법 공부해보기
헷갈리다 헛갈리다, 오랜만에 오랫만에, 바람 바램 - 올바른 표기법 공부해보기 |
오늘은 한 가지가 아닌
몇 가지에 대하여 올바른 표기법을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말도, 실제로 문자로 표기할 때에는
헷갈리는 것들이 많이 있죠 ㅋ 방금도 사용했듯이 헷갈리다가 맞을까요 헛갈리다가 맞을까요?
그리고 추가적으로 오랜만에 오랫만에, 바람 바램의 경우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블로그에 게시된 이미지들은
다음에서 제공하는 다음 어학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
헷갈리다 헛갈리다
헷갈리다와 헛갈리다의 의미를 찾아보았습니다.
[헷갈리다 - 사전적 의미]
위와같이 명확하게 뜻이 나와있습니다.
그러면 [헷갈리다] 가 표기법상으로 올바른 것일까요?
이번에는 헛갈리다로 검색해보겠습니다.
[헛갈리다 - 사전적 의미]
역시 [헛갈리다] 에 맞는 뜻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중에서 어느 것이 맞는 것일까요? 사실 정답은 둘다 맞다 입니다 ㅎㅎ
헷갈리다와 헛갈리다는 복수표준어로써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복수표준어의 예를 들자면 만날 맨날, 복사뼈 복숭아뼈 등이 있습니다. 이들역시 둘다 맞는 표현입니다.
오랜만에 오랫만에
오랫만에를 검색해보겠습니다.
[오랫만에 - 사전검색]
오랫만에의 검색결과로 오랫만의 뜻이 나와있지만
오랜만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라고 검색해보면....
[오랜만에 - 사전검색]
오랜만에의 검색결과로
오랜만 이라는 뜻이 나옵니다.
이들 둘중에 맞는 표현은 [오랜만] 입니다.
오랫만은 오랜만의 잘못된 표기법이며, 오랜만은 오래간만의 준말입니다.
따라서 [오랫만에 친구를 만났다] 라고 하면 잘못된 표기법이며,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 라고 써야
올바른 표기법이 되는 것입니다.
바람 바램
올바른 표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어학사전의 검색창에 [바램]을 검색해보았습니다.
[바람 바램 - 올바른 표기법]
좀전에 찾았던 [오랫만에]를 검색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바램의 뜻풀이가 [바람]의 뜻풀이로 되어있습니다. [바람]을 검색해보면...
[바람 바램 - 올바른 표기법]
바람에 대한
뜻풀이가 되어있습니다.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는 의미로 사용될 때...
바람의 동사형은 [바라다] 이고, 따라서 올바른 표기법은 [바램]이 아니라 [바람]입니다.
또한 [네가 잘되길 바래] 라는 문장도 잘못된 표기이고, [네가 잘되길 바라] 라고 해야 올바른 표기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에는 세가지에 대하여 한번에 알아보았네요 ㅎ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저도 이번기회를 통하여
직접 글로 작성하며 공부해봄으로써 더욱 기억이 잘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