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

요즘 네이버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검색이 자꾸 뒤로 밀리는 이유?




저의 유틸라이크 블로그는 올해 3월 18일에 오픈했습니다.
오늘이 6월 9일이니까 대략 3개월 가까이 운영한 것 같네요 ㅎ
저는 블로그를 오픈한 이래로 단 한번도 포스팅 하는 것을 거른 적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어 정성을 들여 글을 작성했습니다.

단 하나의 글이라도 유사한 내용이거나 복사해온 글은 없으며,
100% 제가 전부 겪어보고, 시행해보고, 느꼈던 것들을 일일이 타이핑하여 작성한 글들이죠 ㅎ
그러한 이유들 때문이어서인지 우리나라 1위 포털인 네이버에서도 제 글들을 잘 수집해갔고,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되는 글에 대해서는 갯수와 관계없이 블로그 검색영역의 상단까지 게재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6월 초 쯤부터.....
무언가 낌새가 이상했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매일매일 한 두개의 글을 발행하고 있었는데
하루 하루 방문자수가 줄어들더군요 ㅎㅎ 그렇다고 하루 이틀만에 급감한 것은 아니고, 네이버 블로그영역 상단에 올라가있던
글들이 하나 두개씩 야금야금 뒤로 밀려나고 있더군요...

그러한 낌새를 감지하자마자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블로그 주변에 달아놓은 광고들 때문인가...? 하지만 티스토리 블로거라면 애드센스 광고 정도는
모르는 유저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이 이용하고 있고... 오히려 정책이 상당히 까다로운 애드센스를 
달고있다는 것 자체가 블로그 컨텐츠 측면에서 클린하게 운영되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겠죠 ㅋ 이건 좀 억지인가요 ㅎㅎ

그 이유가 아니라면... 동일한 키워드를 자주 반복했기 때문인가...? 이 부분 역시 포스트 내용이 실속이 있다면...
다시말해서 포스트 제목에 들어간 키워드에 상응하는 컨텐츠를 정확히 제공하고 있다면 어뷰저라고 볼 수 없는 내용일텐데요..



그 이유가 아니면... 포스트 내에 링크가 있어서...?
제 블로그는 유틸리티에 대한 소개나 설명이 메인 주제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제작자의 저작권을 존중하려고 노력합니다.
따라서 제작사 홈페이지가 사라졌거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포스트마다 해당 제작사 홈페이지 링크를 게시합니다.
어디선가 들은 얘기 중에, 포스트에 링크가 많으면 광고로 인식한다는 걸 얼핏 본것 같아서 ㅎㅎ..

아무튼 이런 여러가지 생각들이 드는 가운데
다른 블로거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여 정보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알아낸 용어가 바로 [저품질 블로그] 라는 것인데요, 네이버에서는 저품질 블로그라는 것은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수많은 블로거들이.. 특히 네이버 블로거의 경우 이 용어가 가장 무서운 용어 중 하나로 쓰이고 있더군요 ㅎ
왜냐하면 방문자수에 엄청난 타격을 입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저급 블로그로 낙인되어 포털에 블로그 글 검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되는 거죠. 티스토리 유저들은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덜 한 듯한데 그래도 유사한 사례를 호소하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ㅎ

사실 며칠 전부터 여러 측면에서 네이버 자체 업데이트를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모바일 홈페이지도 새롭게 바뀌었구요, 블로그 검색순위도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저와 비슷한 상황을 맞은 분들도 꽤 있는 것 같네요. 네이버 블로거의 경우 블로그 지수가 초기화 되었다는
말도 있고, 네이버 블로그 뿐만아니라 네이버의 블로그 영역에 노출되던 모든 타사 블로그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게 맞다면 블로그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운영하는 방법 밖에는 없을 듯하네요 ㅠ

오늘은 주저리주저리
말도 안되게 떠든 것 같습니다. 무슨 말을 썼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요 ㅎㅎ
그냥 이런 것 저런 것 신경쓰지 말고 꾸준히 운영하려고 합니다. 아직 3개월 밖에 안되었는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 것 같네요ㅎ 오히려 이런 것을 초기에 겪어보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나눌 수 있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