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연애게임 - 좀비로 변해버린 그녀를 사랑한 남자이야기

오늘은 좀 특이한 플래시게임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이걸 좀비게임이라고 해야할지 연애게임이라고 해야할 지 고민했는데요,
좀비게임이라고 하기에는 게임스토리가 너무 애틋하더군요 ㅋㅋ
지금부터는 이 게임을 편의상 연애게임이라고 하겠습니다.

이 게임의 원래 이름은 i saw her standing there 입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나는 [그녀가 거기에 서있는 것을 보았다] 정도가 되겠군요.
외국게임인 듯 한데, 게임이 진행되면서 나오는 영어도 짤막짤막하기 때문에 영어공부도 좀
될 것 같습니다 ㅎㅎ

연애게임 소개

게임 제목을 찍어봤습니다.
위 문장에서 영어 아이는 원래 대문자로 써야 될 듯한데요,
아이를 왜 소문자로 써놓았나 생각해보니.....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더군요 ㅎ
게임 방법은 방향키와 스페이스바 입니다. 방향키로 캐릭을 조종하고
권총이 나오는 스테이지에서는 총을 들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총알이 나갑니다.

연애게임 스토리를 간단히 요약하면...
사랑하는 여자친구가 감염이 되어 좀비로 변해버렸습니다.
주인공은 여친을 사랑하지만 함께있으면 감염이 되어버리기에 계속 가두어 놓아야만 합니다.
저는 마지막 엔딩을 보았는데요, 마지막에 조그마한 반전이 있습니다 ㅎ
직접 보고싶으신 분들은 지금 스크롤을 맨 하단으로 내려서 게임을 직접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ㅎ

연애게임 실행화면과 스토리

게임 시작화면입니다.
방향키를 이용하여 분홍색을 띠고 있는 여친에게 다가갑니다.

하지만 그녀는 좀비였습니다.
접촉을 하게되면 주인공은 죽어버리고 말죠 ㅋ

그래서 주인공은
그녀를 가두어놓고 지켜볼 수 밖에 없습니다.

연애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다른 남자좀비가 나옵니다.
그 좀비도 주인공과 부딪치게 되면 게임오버이니 피해다녀야 합니다.

스테이지를 진행하다보면 위 사진에서처럼 권총이 주어질 때가 있습니다.
권총을 갖게되면 스페이스바를 이용하여 총알을 발사하고 녹색 좀비들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여친은 총을 맞아도 죽지 않습니다.

여기부터는 주인공이 여친에게 다가간 순간
녹색좀비들이 한꺼번에 움직입니다. 컨트롤을 잘 해야하죠 ㅋ

마지막 스테이지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게 더 무섭죠 ㅋ
이전 스테이지처럼 여친을 감옥에 가두게되면.....

주인공 또한 좀비로 변해버립니다.
결국 주인공은 사랑을 위해 자신이 좀비가 되는 길을 택하는... ㅎㅎ

연애게임의 마지막 엔딩인데요,
아무튼 다른 사람들은 다 죽었어도 이 두명은 사랑했고
팬케이크까지 만들었다고 하네요ㅎ 마지막에 팬케이크 얘기는 왜 나온걸까요 ㅎㅎ
아무튼 이걸 해피엔딩이라고 해야할지.. 여튼 둘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니 된 거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