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

카카오톡 음성통화 서비스를 국내에서 제공하는 날이 올까?




인터넷을 하다가 재밌는 뉴스를 하나 보게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모를 사람이 거의 없을 카카오톡에 관한 기사였습니다.
이용자들이 많은만큼 최근 카카오톡에 관한 기사거리를 자주 접하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 국내 가입자 숫자가 3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니, 자주 이슈가 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ㅎㅎ



제가 읽었던 기사는 카카오톡 음성통화에 관한 내용이었는데요,
해당 서비스에 대하여 향후 긍정적이지 못할 것 같다는 내용이어서 약간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카카오톡은 우리나라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카카오톡 음성통화 서비스인 보이스톡의 경우 이미 해외에서는 서비스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얼마 전 일본에서의 보이스톡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비스 완성도 측면에서 안정적인 결과를 얻어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를 넓혀간 것인데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보이스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카카오톡에서는 국내 서비스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갖고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문제는 카카오톡 단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가장 인상을 찌푸리게 될 곳은 바로 우리나라의 이동통신사 들이겠죠.
음성통화 서비스는 제쳐두고, 카카오톡의 현재 기능인 채팅기능의 등장도
이통사들에게는 많은 손해를 안겨주었을 것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은
문자걱정은 거의 안할 정도이니까요 ㅋ 저같은 경우 문자를 보면 오히려 낯설때도 있습니다. 
카톡의 채팅들을 하나하나 문자비용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한 돈이 되었겠죠 ㅎ



여러 뉴스기사들을 보니까 [망 중립성] 라는 용어가 나오더군요.
이것은 네트워크 사업자라면 모든 컨텐츠에 대하여 동일하게 취급하며,
특정 컨텐츠에 대하여 차별을 두면 안된다는 개념이라고 합니다.

카카오톡도 컨텐츠에 속할 것이고...
따라서 카카오톡이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하여
이통사들이 그걸 강제적으로 막을수는 없다는 의미겠죠?

하지만 카카오톡 음성통화를 제공한다고 했을 때, 이러한 금전적인 갈등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통사들은 수익문제 외에도 음성통화 품질을 완벽히 보장할 수는 없다는 것, 그리고 

트래픽 과부하에 관한 문제 등이 있다고 하는데요... 카카오톡 이용자들중 현재 우리나라 이용자가 

가장 많은 만큼 이 문제는 금방 해결될 것 같지는 않네요 ㅎ

만약 국내에서도 카카오톡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면....
제 생각에 카톡이 처음 나왔을 때보다 더 엄청난 파장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의 요금제 자체가 바뀔 수도 있겠군요 ㅎ
데이터만 무제한이면 전화기능까지 거의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요 ㅎ



아무튼 두서없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앱스토어에다가 [보이스톡] 을 검색해보았는데 역시 없더군요ㅋㅋ
앞으로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으나 저와같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료로 통화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대부분 좋아하겠죠? ㅎ

그러고보니 내일도 휴일이군요.
이 글을 읽고계시는 분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