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

노키아 808 퓨어뷰 폰 4100만 화소, 그런데 운영체제는...




얼마 전에 노키아와 관련된 뉴스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의 스마트폰에 비하여 매출이 상당히 떨어졌다는 내용이었는데요,
그 뉴스를 본 지 며칠 후.. 노키아에서 808 퓨어뷰 라는 새로운 폰을 출시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 전에 먼저.. 노키아라는 회사는 우리나라에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을까요?
 

휴대전화 제조회사인 노키아는 1995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몇몇 CDMA 제품을 출시하였다. 그러나 한국 소비자들은 [노키아]라는 브랜드를 거의 인식하지 못하였고, 판매 실적도 매우 미미하였다. 그리하여 노키아에서는 CDMA 제품 출시를 포기하고 GSM 제품에만 전념하게 되어 자연적으로 한국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그 후 한국에서의 제품 출시는 중단되었지만, 1984년 마산에 세웠던 노키아 TMC를 통한 제품 생산은 계속되었다. 2009년 한국의 통신사인 KT를 통하여 한국 시장에 다시 진출하였다. 현재는 6210s, 5800d-1을 출시하였고, 2010년 5월 KT를 통해 신제품 X6을 출시하였다. 2011년 1분기에는 하이엔드 스마트폰인 노키아 N8-00을 각각 SK텔레콤과 KT의 출시를 예정하였으나 통신사와의 협상 불진전으로 한국 출시 일정이 파기되었다. 2011년 4분기 마이크로소프트의 보급형 윈도우폰7인 루미아710을 KT를 통해 한국에 출시하였다. 노키아는 2011년까지 휴대 전화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1위였지만, 현재 삼성 전자에게 1위 자리를 내 주었으며, LG 전자에게 추격당하고 있는 상황이다. 점유율이 종래의 40%대에서 23%까지 떨어졌으며, 영업 이익이 2009년 3분기 기준 426백만 유로 적자를 기록하고 매출이 1조 유로 아래로 내려갔다.

참고 : 위키백과 내용 중 일부 요약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현재 노키아의 분위기는 하락세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였는데, 노키아 808퓨어뷰 라는 

이름의 이 스마트폰의 가장 큰 강점은 카메라 기능에서 4100만 화소라는 것에서 
뛰어난 화질의 사진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노키아 808 퓨어뷰]


4100만 화소는 어느정도로 높은 것일까요?
그래서 현재 출시되고있는 잘나가는 스마트폰의 최근모델의 화소를 알아보았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가장 최근모델인 아이폰4S 의 화소는 800백만 화소입니다.
그리고 갤럭시 모델 중 가장 최근모델인 갤럭시S3 의 화소역시 800백만 화소입니다.
그에 비하면 이번에 출시되는 노키아폰의 화소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이폰 4S 그리고 갤럭시S3]
     

저는 카메라에 큰 관심이 없어서
사진을 많이 찍는편이 아니라 상관없겠지만,
사진찍기를 유독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고화질 폰이라는 것에 비해 한가지 큰 단점은...
탑재된 운영체제(OS) 에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나 윈도우폰이 아닌 심비안이라는 운영체제를
탑재하였는데요, 심비안은 노키아에서 제작한 OS 이지만 하락세를 타고있는 OS 이기도 하죠 ㅎㅎ
향후 윈도우폰 OS 를 탑재한 폰도 출시할 거라는 정보도 있긴 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사람들이라면
카메라 기능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바로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일텐데요,
그러한 소프트웨어적인 부분들이 미약하면 결국 경쟁력에서도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결과는 소비자들이 증명해주겠죠 ㅎ
근데 노키아 808 퓨어뷰 라는 폰으로 사진을 한번 찍어보고 싶기는 하네요.
최근 매출이 하락세를 타고있는 노키아이지만 아무튼 더욱 분발하여 다시 안정세를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