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아

PC방은 이제 게임방으로 이름을 바꾸어도 낯설지 않을 듯..




웹서핑을 하다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PC방 통큰 손님이라는 키워드가 있길래 들어가 보았더니
어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왔던 글을 소재로 한 뉴스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사진만 보아도 어떤 내용인지 짐작은 가실겁니다 ㅎ
어느 PC방의 VIP 회원이 123만원이라는 금액을 선결제한 후 엄청난 시간을 PC방에 투자했습니다.
카운터에 사장이 앉아있었는지 알바생이 앉아있었는지는 몰라도 이들의 대화를 보면,
회원이 PC방에 온 목적이 거의 게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본받고 싶지 않다는
답글을 남긴 거겠죠 ㅋ 그 밑에 모자이크 처리된 말은 보지 않아도 짐작이 갑니다 ㅎㅎ

100만원이 넘는 결제금액과 카운터 채팅에 반말을 한 것으로 보아서는
학생은 아닌 것 같고, 나이가 어느정도 있는 성인임을 짐작할 수 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ㅋ 
게임하는 것 자체를 비난할 수는 없는데 도를 벗어나면 그것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가끔씩 PC방을 갑니다.
혼자 갈 때에는 보통 웹서핑을 하거나 블로그 관리를 합니다.
이용시간은 대략 1시간 정도이죠 ㅋ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서 PC방을 가면
대부분 게임을 하게되고 2~3시간 정도 하는 것 같네요. 

PC방을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용자들의 90% 이상은 게임을 합니다.
요즘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디아블로가 대세인 것 같더군요 ㅋ 
그 외 웹서핑이나 드라마 감상, 아주 드물게 학교 과제를 하는 분들도 있죠 ㅎ




PC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이유가 게임인 사람들을 보면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게임으로 인생의 일부를 보내기엔 이 세상에는 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다는 거죠 ㅎ
자신의 취미 중 하나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괜찮으나, 그것이 과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에도 말이 길어졌네요 ㅋ
뭔가 재밌어보이는 뉴스기사였지만 왠지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들을 막 늘어놓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하군요 ㅎ
아무튼 이번 글은 여기서 마쳐야겠습니다.